[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주현지)는 12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권기오 단원(산골애 대표)이 청소년상담 복지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단원은 2009년부터 14년간 위기청소년 발굴과 통합적 지원을 실천하며, 지역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앞장서 왔다. 과거 요식업 봉사단체를 이끌며 공익 활동을 펼친 그는 현재 개인 후원을 통해 직접 만든 영양죽과 식료품(반찬, 국, 라면 등)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청소년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제적 후원, 청소년축제 참여, 캠페인 운영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청소년복지 모델을 실천하고 있으며, 관련 협의체 및 정책 포럼에도 꾸준히 참여해 민관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현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권기오 단원의 꾸준하고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 청소년복지의 핵심 기반이 되어 왔다”며 “이번 표창은 그의 진정성과 실천력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5일 행정동우회(회장 박환규)를 주축으로 한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도정발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953년 건립 당시의 아름다움을 복원해 지난 11월 27일 재개관한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 아래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금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도정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퇴직공무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 충북도가 추진하는 혁신 사례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김영환 지사가 소개하는 주요 혁신 사업들을 청취하고, 문화광장 815, 연못정원, 당산 생각의 벙커를 둘러보며 충북도정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향후 충북도가 추진해 나갈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힘을 실었다. 박환규 행정동우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동우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동우회가 주축이 된 퇴직공무원들이 오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내놓은 해법이 대한민국 혁신의 표준으로 떠올랐다. 정읍시는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지역 주치의로 채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니어 의사 활용 지역 주치의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성과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 총 513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41개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지소장으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배치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채용된 시니어 의사는 단순한 진료 업무를 넘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주치의로서 어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올해 익산시 체육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체육회는 5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체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익산시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로 시작해, 한 해 동안 익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수상했다. 김동문 회장은 1996 애틀란타·2000 시드니·2004 아테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현재 원광대학교 교수이자 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감사패는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수상했다. 부문별 시상은 △익산시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특별자치도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상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공로상 △생활체육공로상 △우수단체상 △단체상이 수여돼 개인 86명과 단체 8팀이 영예를 안았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여 년간 어르신의 돌봄을 담당해 온 00요양원(대표 한00)에 대하여 지난 4일 업무정지 처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원의 업무정지 처분은 2022년 민선 7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22년 6월 7일~10일 건강보험공단과 하동군은 해당 요양원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했고, 점검 결과 인력배치 기준과 인력 추가 배치 가산 기준에 대한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부당 청구 금액 7억 4400만 원에 대한 반납을 결정했고, 하동군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7조1항제4호의 위반에 해 업무정지 101일을 명령했다. 00요양원은 이에 불복하여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했고 2025년 6월 행정소송 결과 00요양원은 최종 패소했다. 하동군에서는 6월 소송 이후 처분을 바로 하지 않고 요양원 운영과 입소 어르신의 안전을 고려해 행정심판 이후로 처분을 유예했으나, 지난 9월 00요양원 측이 보건복지부에 제기한 행정심판 결과 원고 기각결정으로 업무정지가 확정됐다. 군은 어르신의 전원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위해 최대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유망품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농·축·수협 조합장, 관내 수출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미국 관세 15% 인상, 일본 엔저 장기화, 국제 물류비 상승, 불안정한 환율 변동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시장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무역 규제 강화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푸드와 한국 농식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녹차, 쌀, 딸기, 가공식품 등 지역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켜오며 여러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는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경남도 최초로 ‘하동쌀’ 일본 수출을 실현했고,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하동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지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 시행된 이후 이루어진 최초의 육성지구 지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축산업·식품 분야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이번 하동군 지정 대상지는 하동읍 화심리 일원으로, 지역 농산물 기반의 바이오·농식품 융복합 거점으로 활용된다. 해당 지역은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천연물 기반 식품소재 연구 실증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추 전진기지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첨단 농식품 산업단지 조성의 진일보한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연구-기업 협력-제품 실증-사업화 지원 중심의 산업 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하동군은 이번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의 3대 연계축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 첫째, 2025년 전국 최초로 공모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선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2월 5일과 12월 6일 이틀에 걸쳐 상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6가족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사랑해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대전오월드 관람과 체험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과학관의 신비로운 전시와 대전오월드의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다른 가족들과 함께 정보를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현은“이번 캠프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에게 대전의 명소를 탐방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가족들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5일 수도권 북부의 오랜 숙원인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국가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사업자와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 발전의 추진 동력 또한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김연균, 권안나, 김현채,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최정희, 이계옥, 강선영, 정진호, 김지호, 조세일 의원) 47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하여, GTX-C 사업의 지연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지속되고 시민의 이동권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GTX-C의 신속한 착공이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천명했다. 김연균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약속한 바를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앞으로도 GTX-C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