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여성회관은 하반기 프로그램 종강을 앞두고 지난 4,5일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간식을 재가복지 세대와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배움의 결실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는 여성회관 프로그램인 카페브런치, 떡제조기능사 과정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익힌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손수 만든 수제버거와 고소하고 달콤한 팥시루떡 및 꿀설기를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간식은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돌봄이 필요한 20가구와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 20명에게 전달됐다. ᅟ 이날 나눔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배움의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준 카페브런치 강사 강인실, 떡제조기능사 김희정 강사님은 “배움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비췄다. 한편, 사천시 여성회관은 2025년 하반기에 자격증 취득, 기술·창업, 어학 등 총 29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5일,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체험비 2340여만 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한 30개 체험 프로그램의 체험비와,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이 참여한 국화 심기 체험비로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체험비를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관람객을 대표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뜻깊게 이루어진 만큼 참여해 주신 모든 관람객께 감사드리며, 모인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라는 슬로건으로 33만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정책과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도시민들은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5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의 매머드급 규모로 열려 14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농업기술 전시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동반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3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데 기여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24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행사 추진부문에 허유정 △행사장 조성부문에 김우상, 조명조, 이경순 △행사 안내부문에 류동열, 권민주, 최연서, 이서영 △행사 체험부문에 김수린, 임수정, 채병준 △부대행사 운영부문에 김갑임, 강순현, 이경식, 정재훈, 서정덕, 이종화 △동반행사 운영부문에 정태명, 최복희, 백선숙, 최기봉, 홍상훈, 한영천, 이태성이다. 특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고현시장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다시 한번 활기를 더한다. 오는 12월 9일과 11일,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장터와 리을상권 리본플라자 버스킹존에서 특별 연말행사 ‘흥터지는 스트릿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사장 최성호) 주최, 거제시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통시장과 리을상권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거리형 축제로, 공연·체험·시식·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째 날인 9일에는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장터 10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의 하나로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장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이어지며, ▲귀치료 체험 ▲타로 체험부스 ▲떡국 무료 시식(12:00~14:00)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품바 공연 ▲장터노래자랑 히든싱어를 찾아라 1부·2부 ▲가수 김선빈·최주현의 특별 무대가 마련되어 시장 일대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 11일에는 장소를 리을상권 리본플라자 버스킹존으로 옮겨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겨울철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3,300여 명이다. 지역별 전담 방문 건강관리 사업 간호사 6명이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문자로 한파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예방 수칙 안내문 및 방한 물품을 제공하며 안부 확인 등 한랭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기상 상황 확인하기 △야외활동 자제 △따뜻한 장소 휴식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 △수도관 동파예방 △주변 이웃 안전살피기 등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족센터 상문동 공동육아나눔터가 거붕백병원과 함께 운영한‘바른자세 바른성장’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11월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장기 아동들이 흔하게 겪는 발·발목 불균형, 척추측만증, 거북목, 라운드숄더 등 주요 체형 문제의 예방과 개선을 목표로 했다. 참여 아동들은 거붕백병원 물리치료사 겸 사회복지사의 지도를 받으며 발아치 점검, 기초 체형 이해,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및 코어 근육 강화, 목·어깨 스트레칭, 생활 속 자세 교정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체형 관리 교육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2세)은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봐서 어깨가 구부정했는데, 선생님이 알려준 스트레칭을 따라 하니 훨씬 시원하고 자세가 펴지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양육자 B씨는 “성장기에 아이 자세가 걱정됐는데, 전문가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아이가 스스로 자세를 관리하려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관 대상으로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고,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자원봉사대상’이 실시된 이후, 부산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1991년에 자원봉사 민간단체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창립된 도시이며, 1996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자원봉사 확산의 토대를 마련해 왔고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77개국 3,436명이 참여한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자원봉사 도시 부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올해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4일 자원봉사자들과 유튜버 홀리와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일대 가로수에 뜨개로 만든 나무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니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진선미모사(대표 안순식)와의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료후원과 전문 강사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총 58그루의 가로수가 다채로운 뜨개옷으로 새 단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순식 대표는 “그래피티니팅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도심 속 따뜻한 예술문화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가로수 뜨개옷은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기간에 맞춰 전시되며, 병충해 예방 효과와 함께 거리 환경에 따뜻함과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과‘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시행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목표로 총 5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에서는 2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 LED전등, 노후 창호 교체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책상과 장롱도 지원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3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유형 및 생활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개조를 시행했다.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았으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에서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과 장애인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보경)는 12월 한 달간 동광동 주민센터 1층과 3층에서 ‘일상을 작품으로’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동광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Chat GPT · 영상제작교실,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교실 수강생들의 빛나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깊은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훈훈한 볼거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광동주민센터 1층에는 사진교실과 캘리그라피 교실의 작품이 전시되고, 3층 회의실에서는 Chat GPT · 영상제작 수업 중 제작한 음악과 영상이 상영된다. 민보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중요한 장으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즐기면서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석호열 동광동동장은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