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음식물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음식물 폐기물 감량과 적정 처리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감량 촉진과 위생적인 처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집단급식소·대형 음식점 등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의무이행계획 신고 여부, 감량 의무 준수 실태, 보관·배출 관리상태, 위탁 처리 절차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신고 의무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었으며, 감량 의무 역시 법정 기준에 맞춰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 보관 상태, 전용 용기 사용, 위탁 처리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상황도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부 현장에서 나타난 가벼운 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해 개선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장들의 전반적인 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12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음식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서약서를 통해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약에 참여한 군민들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음식물 폐기물 분리배출 철저 ▲가정 내 음식물 감량 실천 등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실천 항목을 약속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이라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진행된 만큼 실천 효과 또한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마외철 환경정책과장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순환 사회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겨울철 동파 방지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관내 자연휴양림 3개소(대봉산·용추·산삼 자연휴양림)를 12월 16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 휴장한다. 휴장 기간은 기상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으며, 재개장 시에는 언론과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휴장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시설물 동파 및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장 기간 시설 점검을 통해 내년 방문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휴장 동안 함양군은 정수기 등 주방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 전기 안전, 소방 안전, 위생 점검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배수로 정비 공사 등 보수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장은 “겨울철 시설물 동파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반적인 시설 점검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불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내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휴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약 37만 평) 부지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0년 창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잡으며,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9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 원 투자를 통해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약 4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263억 원의 지방세수 증가, 4,155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성주군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수출 유공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경상북도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수출 규모와 증가율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9.4억 달러를 기록하며 도내 군부 1위와 전체 7위를 달성했고, 수출증가율 역시 도내 2위로 경북의 수출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주3 일반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25년 군부 2위), 해외 마케팅 강화, 물류비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주군 소재 기업인 ▲㈜이든철강(2백만불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디지에쓰(1백만불탑) ▲㈜육일(경상북도지사표창) ▲㈜용성테크(경상북도 도지사표창) 등 4개 기업이 수출 유공 기업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병환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광산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고혈압 군의 혈압 측정률은 사전 21.7%에서 사후 86.8%로 많이 증가했고, 혈압 조절률도 80.1%까지 상승했다. 당뇨병 군 역시 혈당 측정률이 83.8%, 혈당 조절률은 97%로, 비대면 건강관리와 자가측정의 효과가 확인됐다. 신체활동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강도 운동 실천 일수가 주 1.1일에서 2.4일로, 근력운동은 주 0.7일에서 2일로 늘어 고령층의 근력 감소 예방과 생활기능 유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항목이 9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상자들은 “몸이 가벼워졌다”, “혼자 살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마을 복지 우수사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공자 표창은 마을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공무원 총 20명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마을 복지 계획 ▲복지 사각지대 발굴 ·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장과 총 52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마을 복지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될 ▲양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 ▲일곡동(마을 복지 계획 분야) ▲문화동(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의 모범사례가 소개된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 중등 수학교사 3명이 ‘2025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의 공로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다. 매년 수학 수업의 혁신적 개선, 평가 방식의 발전, 연구 활동 및 사회적 공헌 등을 심사해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신청은 17개 시·도에서 지역별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는 전국에서 9명이 선정됐으며, 광주지역에서는 ▲우산중학교 장미라 교사 ▲월계중학교 김은실 교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 등 3명이 포함돼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산중 장미라 교사와 월계중 김은실 교사는 올해 광주 수학교육의 주요 사업인 ‘수학온다(on多)학교’와 ‘수학이 있는 강연’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 질문 중심의 수업 ▲수학 독서 기반 탐구 활동 ▲개별 맞춤형 피드백 등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와 수학 자신감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는 광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남창역이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KTX-이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 운행을 앞두고 남창역 정차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신호체계 구축, 차량 제작 등 추가 증편을 준비했고, 울주군은 민·관·기업이 함께 협력해 1년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끝에 결국 남창역 정차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추가 정차역 결정에 따라 KTX-이음 정차 횟수는 기존 편도 3회에서 9회로 증가한다. 남창역 정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로, 정차시간은 상행 오전 10시 35분, 하행 오후 7시 57분으로 결정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등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TX-이음 정차로 인해 남창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남창역 인근에 위치한 남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