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김두겸 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남도민뉴스]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8일 오전 9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이용해 포항시와 경주시에 각각 기부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같은 시간 각자의 집무실에서 울산과 경주, 울산과 포항에 각각 기부한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해오름 동맹 도시간 상생협력을 대외에 알리고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 기부행사가 울산, 포항, 경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조속한 정착으로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방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도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 시키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 또한 “기부 활성화를 통해 그립고 정겨운 고향의 의미를 돌아보는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6대 사장에 최기영(63) 전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법과 공사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사장 후보를 공모해 응모한 5명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2명으로 압축,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한 결과 최씨로 낙점됐다. 최 선정자는 경상대(행정학사), 충남대대학원(경영학 석·박사)을 졸업하고 1988년 옛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입사해 2009년 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병 이후 2012년 LH 인재개발처장, 홍보실장, 충북본부장, 총무고객처장, 부산울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 명예퇴직한 뒤 같은 해부터 지난해까지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LH 재직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현 세종시)과 분당신도시건설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유공 국무총리 표창, 분당신도시건설사업 발전유공 기관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시는 최 선정자가 30여 년간 LH에서 근무하며 도시개발 분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고 향후
[경남도민뉴스] 이중명 해성학원 이사장이 지난 1월 16일 국민 교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아난티그룹 회장이자 대한골프협회장인 그가 교육 분야의 큰 상을 받게 된 데는 남해해성고등학교와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남해해성고는 폐교 위기에서 '반전'을 이뤄내 공교육 롤 모델로 우뚝 선 학교다. 반전이 시작된 것은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 지정이다. 학생 수가 줄어 존폐위기에 놓인 농어촌지역 고교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 아래 자율학교를 지정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권과 선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자율학교 지정은 지역적 불리함에 허덕여야 했던 남해해성고가 현재의 ‘명문고’가 될 기틀을 마련하게 된 계기였다. 이후 자율학교로 지정된 곳들의 흥망은 고교별로 엇갈렸지만, 남해해성고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학교의 성장과 변화는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했다.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에 열과 성을 쏟아 부었다. 남해해성고가 그간 보여온 진학실적과 구축해온 학교 시스템은 전국단위 자사고들에 비하더라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2006년 해성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중명 이사장은 이러한 교사들의 노력에 날개
[경남도민뉴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와 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업종전환 수요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경남도 내 제조기업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기업으로 업종전환·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간 주요 성과로는 업종전환 33개사, 이를 통한 사업화 매출액 34.4억원, 신규고용 90명을 창출해왔으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만들어 왔다. 2년간 국가와 지자체 등에서 다방면으로 의료기기 업종전환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하고 싶어도 망설이는 기업이 많으며, 이는 복잡한 규제, 인허가 절차와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생소하며, "의료기기"라는 문구에서 오는 거리감에 진입이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나 등급과 품목에 따라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아이템을 가지고도 충분히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으며, 동일한 이유로 업종전환을 망설이던 기업을 위해 진흥원이 21년부터 지원한 성과 또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진흥원은 이러한 애로를 가지는 기업을 위하여 ▲의료기기 업종전환 가이드라인 수립 ▲기술개발, 시
[경남도민뉴스]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은 지난 10일 문화원장실에서 파평윤씨(坡平尹氏) 후손인 남하면 양항리 출신 윤광효(尹光孝,30세)·윤장환(尹章煥,63세) 씨께서 기증한 고서 62책, 고문서 21점에 대한 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한 고문서 내용을 보면 동계집(桐溪集), 구산집(龜山集), 백후집(栢後集), 현와집(弦窩集), 운곡집(篔谷集), 사미헌집(四未軒集), 여헌집(旅軒集), 중암집(中巖集), 등암집(藤庵集), 자동집(紫東集), 옥담유고(玉淡遺稿), 인경유해(仁經類解), 절요집람(節要集覽), 소학제가집주(小學諸家集註), 근사록(近思錄), 전운옥편(全韻玉篇), 소학언해(小學諺解), 증산염락풍아(增刪濂洛風雅) 등 우리 거창지역 유학자들의 문집이나 저술서가 포함된 고서 31종 62책, 그밖에 고문서 21점이다. 특히 우리 지역 선현들의 향유집(鄕儒集)인 정온의 동계집(桐溪集) 5책, 동계속집(桐溪續集) 3책, 변벽의 구산집(龜山集) 1책, 김기수의 백후집(栢後集) 4책, 윤동야의 현와집(弦窩集) 4책, 정종덕의 운곡집(篔谷集) 1책, 정홍복의 중암집(中巖集) 1책 등이 있으며 또한 저술서로는 남하 출신인 정지선(鄭趾善)의 인경유해(仁經類解) 2책,
[경남도민뉴스] 창녕문화원 제25대 원장으로 한삼윤(만66세) 현 부원장이 당선됐다. 창녕문화원은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제25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등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10일과 11일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한삼윤 후보의 단독 출마로 1월 11일 한삼윤 부원장이 차기 창녕문화원장으로 확정됐다. 한 예비원장은 소견서에 앞으로 문화원 운영의 기조를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정하고, 화합과 역량, 내실과 개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문화원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역대 원장이 다져놓은 탄탄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외화내빈(外華內貧) 보다는 외유내강(外柔內剛)에 초점을 맞춰 창녕문화 창달에 더욱 매진한다는 각오다. 한 예비원장은 1977년 창녕군 공무원으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15년 6월 창녕군 주민복지지원실장(서기관)으로 명예퇴직을 할 때까지 약 38년간 공직에 봉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평화대사창녕군협의회부회장직과 팔각회, 경화회 등에 몸담고 있으며, 창녕신문 자문위원과 창녕문화원 부원장 겸 향토사연구소장을 겸임 중이다. 또한 공직 재임 시 여러 가지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장관, 경상남도지사, 창녕군
[경남도민뉴스]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지도 등 약 1,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75년간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저술한 본인의 저서 및 공저, 역사 컬럼을 비롯 신채호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최남선의 고사통(古事通)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제작된 '부산·동래·김해 향토지'라는 관광안내도는 9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그는 2000년 2월 부산 해운대구 동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창립하여 20여년 간 향토사 연구에 힘써 왔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도서관의 ’부산애뜰 자료실‘에 부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자료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역사에 관해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주영택 원장이 기증한 도서를 주제별로 선
[경남도민뉴스] 설천면은 내달 26일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고창선 개인전 ‘늦깎이 화가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열리는 고창선 개인전에는 유년기 추억과 이웃·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물과 풍경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겼다. 고창선 작가는 설천면 문의마을에서 돌탑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예순 넷의 나이에 본격 미술에 입문해 2017년 ‘세 친구의 행복한 꿈 그림전’과 ‘2021년 고창선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편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현재의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3일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신철범 대표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형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식을 가졌다. 1호 기부자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인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의 신철범 대표이며,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답례품으로 선택한 150만원의 한우세트와 함께 향후 90만8500원의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신철범 대표는 2022년 7월에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으로 취임하여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당시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신철범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평소 거창군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아낌없는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고, 거창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1호 기부가 거창형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의 청신호가 되어 거창군을 응원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사랑 실천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1년 10월에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신지식 농업인’에 주상면 사과숲애 한상진 대표가 선정됐다고 3일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99년부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전국에서 9명을 선정했다. 한상진 사과숲애 대표는 15년간 사과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3가지 특허를 출원하고 농촌진흥청 및 거창군 시범사업과 신규과제 사업으로 채택되어 사과 재배기술 보급 및 확산에 기여했으며 끊임없는 연구로 개발된 특허는 자연재해 예방과 경영비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또한, 사과재배를 바탕으로 한 사과버터 등 가공산업, 체험활동을 통해 6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현장 교육을 통해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21년 제27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에서 5번째 신지식 농업인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신지식 농업인의 영농기술 보급을 통해 많은 영농현장 기술이 정착될 수